대구광역시[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지역 청소년의 꿈과 재능을 키우는 배움터 역할을 할 '꼼지락발전소'가 오는 10일 문을 연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6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114억여 원을 들여 서구 중리동에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3천973㎡ 규모로 청소년 문화의집을 설립했다.

1층에 창의존·유스카페, 2층 요리실습실·책 놀이터, 3층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동아리방, 4층 암벽등반장·댄스연습실 등을 갖추고 청소년의 창의적 활동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은 재단법인 대구 청소년지원재단이 맡는다.

10일 오후 꼼지락발전소 1층에서 열리는 개관식에는 청소년단체·위원회, 내빈,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시는 청소년수련원 2곳, 수련관 5곳, 특화시설 1곳, 청소년문화의집 4곳 등 14곳의 청소년 수련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역할이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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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5/09 09:0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