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0일 대구미래교육지구사업 청소년리빙랩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주민참여예산제에 참여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대구 서구는 대구미래교육지구사업 청소년리빙랩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주민참여예산제에 참여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서구 청소년 리빙랩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자기주도형 프로그램으로 대구시교육청이 주관한 대구미래교육지구 사업이다.

서구청소년리빙랩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중리중학교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로그인을 했다.

올해 3월달부터 대구시 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 발전소에서 19명의 학생들이 3개팀을 구성해서 프로그램을 진행 해 왔으며 지난달 30일 발표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사업은 어두운 골목길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안전 벨 설치, 아동안전 지킴이집과 앱 설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차지킴이 제도 구축이다.

지역 청소년들이 마을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청소년 시각에서 마을 문제를 발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애향심과 문제 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으며 서구 주민참여예산이나 청소년참여예산 참여를 통한 성취감을 형성할 수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행정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의 할성화로 서구가 나날이 젊어지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생각이 현실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청소년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