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해외 자매도시인 히로시마 청소년 국제교류단이 지난 11일 행복진흥원을 방문해 정순천 초대원장과 행복토크쇼를 가졌다. /행복진흥원 제공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행복진흥원)이 최근 세계 청소년의 날을 맞아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26년째 자매도시로 꾸준한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히로시마 청소년 교류단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 했다는 평가다.

행복진흥원에 따르면 올해는 ‘청소년을 위한 녹색기술, 지속가능한 세상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지역 곳곳에서 관련 행사 및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9일에는 행복진흥원 소속시설인 대구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에서 지구를 위한 피켓, 업사이클링 악기만들기 및 공연, 지구를 지키는 식탁(비건요리) 프로그램, 3D프린터를 활용한 청소년 취미 엑스포 등이 운영됐다. 또한, 11일 대구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는 세계청소년의 날 전야제 행사로 ‘청소년밴드-DAY’를 운영, 지역 청소년 밴드동아리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